개그맨 박나래, 망사 패션으로 엄정화에 도전장

[OSEN=조경이 기자] 개그맨 박나래(22)가 섹시 지존 엄정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나래는 KBS 1TV '폭소클럽2'에서 여자가수 패러디로 매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박나래는 대한민국 여자 가수 중에 섹시 지존이라 할 수 있는 엄정화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10월 케이블 채널 tvn 개국 특집쇼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엄정화의 파격 의상을 완벽히 재현해 냈다. 방청객들과 제작진은 의상 헤어스타일 액세서리까지 그대로 재현한 박나래의 등장에 웃음을 금치 못했다. 'Come to me' 음악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박나래는 무대를 압도하며 '2007 개그계의 섹시 아이콘'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박나래가 출연하는 '진실공방'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절초풍할 진실을 밝혀내는 풍자 개그코너다. 기자 강현욱이 연예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소속사 대표 권재관과 인기 스타로 출연하는 박나래를 기자 회견 하는 형식이다.

박나래의 파격적인 변신과 패러디를 보여줄 '진실공방'은 오는 31일 밤에 KBS 1TV '폭소클럽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KBS 가을 부분개편으로 기존의 금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1TV '폭소클럽2'은 개편 후 9월부터 KBS 2TV 수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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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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