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학력 파문에 대처하는 임하룡-안재모-강남길,사전 양심고백성 해명 눈길

2007. 8.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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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학력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이 자신의 억울함과 함께 양심 고백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은 최근 각종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학적을 수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임하룡은 지난 1971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2학년을 마치고 중퇴했다. 하지만 일부 포털 사이트에는 임하룡이 한양대 연극영화과 학사로 기록돼 있었다. 이에 임하룡은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포털사이트에 수정을 요구하는 한편 이같은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임하룡은 당시 "1997년 한양대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은 것이 오해를 일으킨 것 같다"고 털어놨다.

탤런트 안재모도 22일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열린 월화사극 '왕과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털 사이트에 학력이 잘못 올려져 있다고 밝혔다.

안재모는 포털 사이트에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로 표기돼있지만 자신은 한번도 졸업을 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대학교에 입학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졸업을 하지 못했다. 졸업을 위해서는 편입을 통해 학업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안재모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졸업을 했다고 한 적이 없는데 인터넷에 학사라 표시돼있어 놀랐다"고 심정을 공개했다.

강남길도 학력 논란에 휩싸이기 전 자신의 학적을 정정, 해명했다.

강남길은 한양대학교 영문과에서 2년동안 재학했지만 제적 처리됐다. 그러나 일부 포털 사이트에 잘못된 정보가 기재돼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강남길은 한양대 측에 제적 증명서를 받아 둘 정도로 학력 위조 논란 대처 방법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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