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지서윤 케이블 최초 사극 주연 캐스팅

2007. 8.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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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케이블 최초 사극으로 주목받고 있는 채널CGV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의 주인공으로 이선호와 지서윤이 캐스팅됐다.

'정조암살미스터리'는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 일정을 배경으로 개혁파와 수구파의 대립을 묘사한 소설 '원행'(오세영 작)을 원작으로 한 10부작. 극중 이선호와 지서윤은 전직 무관 '장인형'과 기생 '소향비'라는 역할을 맡아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선사한다.

이선호는 "장인형은 시대를 잘못 만나 조선 최고의 무사"라며 "극중 노출신과 검출신이 있어 헬스로 몸을 다지고 액션스쿨을 다니며 하루 5시간씩 검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향비 역의 지서윤은 "첫 사극이라 대사톤을 잡는 데 많이 고생했다"면서도 "완벽할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는 각오로 하루 4시간 이상 연기레슨을 받고 있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10월 초 방송예정인 정조암살미스터리는 젊은 군주역으로 김상중이, 백성에 헌신하는 사대부 '정약용'은 박정철이 맡았다.

[조헌수 기자 pillarcs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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