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은지·축구선수 이호 "우린 연인 사이"
2007. 7. 31. 14:08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리브의 양은지(23)와 축구선수 이호(23ㆍ러시아 제니트)가 10개월째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은지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힌 뒤 "이호 선수가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어 주로 전화 통화로 데이트를 했고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만나 돈독한 정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일전 승부차기에서 이호가 골을 넣은 뒤 반지에 키스 세리머리를 한 것은 양은지를 향한 사랑의 제스처가 맞다"며 "두 사람은 커플링을 맞춰 끼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로 데뷔한 양은지는 탤런트 양미라의 동생으로 주목받았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에서 뛰던 이호는 지난해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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