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신소미의 '위험한 키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서 사랑을 게임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하운두 역의 강경준이 이번엔 유부녀와 목숨을 건 위험한 사랑을 시작, 눈길을 모으고 있다.
C급 청춘들의 연애 판타지를 그린 '위대한 캣츠비'는 '머나먼 쏭바강', '모델', '러브 스토리' 등을 만든 이강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절친한 친구의 여자와 6년 동안 비밀 연애를 지속해 온 하운두는 거부할 수 없는 한 여인과 거침없는 사랑에 빠진다.
강경준의 새 여자는 최근 영화와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신소미. 그녀는 부유하나 나이가 많은 남편과 권태로운 생활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눈부신 매력을 소유한 '몽부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이루어 질 수 없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애절하면서도 도발적인 애정 행각을 벌이며 금지된 사랑에 빠져들고 만다.
특히 다소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그녀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강경준은 최근 몸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은 얼마 전 몽부인의 집 수영장에서 숨막힐 듯한 키스를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물 속에서 진행이 된 키스씬 촬영은 여러 각도의 장면을 담아 내기 위해 무려 일곱 차례 이상 진행이 되었으며, 그 강도도 매우 높았다고. 두 사람 모두 온 몸이 흠뻑 젖은 상태에서 물 속에서 애절하면서도 진한 키스를 나누어야 해서 결코 만만치 않은 촬영이 이루어 졌다.
촬영이 끝난 뒤 강경준은 "이렇게 힘든 키스씬은 처음이었다"며 "앞으로 몽부인과의 애정 관계가 더욱 진해지는 것으로 아는데 설마 그때 마다 이렇게 힘든 러브씬을 찍게 되는 건 아닌지 벌써부터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전작 '로맨스헌터'에 이어 또 다시 꽃미남 연하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게 된 신소미는 이번 작품에서 원작과는 달리 우아하고 아름다움이 넘치는 몽부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부녀라는 입장 때문에 하운두의 고백을 선뜻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애정 공세 또한 거부하지 못해 아슬아슬한 사랑을 지속하게 된다.
신소미는 "요즘 연상연하 트랜드에서 비록 극중 역할이긴 하지만 나에게 까지 이런 행운이 줄지어 들어온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면서 "하운두가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매력적인 몽부인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준과 신소미의 격정적인 키스씬과 분위기 넘치는 러브씬은 28일 밤 9시와 10시에 방송되는 '위대한 캣츠비' 7, 8부에서 공개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bodo@segye.com, 팀 블로그http://net.segye.com
* 제17대 대선 특별 사이트 http://17daesun.segye.com
`빠르고 통쾌한 세상이야기-펀치뉴스`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구선수 출신’ 아빠 야구방망이에 온몸 멍든 채 숨진 11살
- 일부러 챙겨 먹었는데…1급 발암물질 검출된 건강식품 대명사
- “왜 죽었지” 오열하던 남편…신혼 아내 살해한 범인이었다
- 은지원, 숨겨진 가정사 고백 “아버지 살아생전 겸상도 안 했다”
- “밤에 2번 이상 깨면 위험 신호?…‘이것’ 때문이었다”
- 18만원이 없어서 군대 면제받았는데 지금은 연 55억 버는 男배우
- 13년 만에 밝힌 진실…오정연·서장훈이 직접 공개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