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새로운 신화' 심형래.."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

2007. 7.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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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기영]

◇ 사진 = 데일리안 김기영

23일 오후2시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디 워>(제작: 영구아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디 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를 이용한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아일랜드>의 음악감독 스티브 자브론스키, <제5원소>의 음향효과 마크 맨지니, <브로큰 애로우>, <콘 에어>의 편집 스티브 마르코비치와 팀 앨버슨, 그리고 <다빈치 코드>, <스파이더 맨>의 색보정을 담당했던 이필름까지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스태프들의 참여로 <디 워>에 대한 기대치는 한층 더 높아진다.

또한, 미국 전역의 1,500개 스크린이라는 한국 영화 최초 와이드 릴리즈를 앞두고 있다.

◇ 사진 = 데일리안 김기영
◇ 사진 = 데일리안 김기영
◇ 사진 = 데일리안 김기영

이 날 시사회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심형래 감독은 "영화 '용가리'가 실패작이라고 했지만 미국의 비디오 가게에 꽂혀 있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디워는 우리만의 기술로 해 냈다.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형래 감독은 개그맨과 배우로 활동하다 93년 SF영화 전문 제작사 (주)영구아트를 설립, 9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겸임 교수, 99년 '아시아위크'지 '컴퓨터 테크놀러지 부분' 21세기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04년 산업자원부 영구아트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로 지정되었다.

◇ 사진 = 데일리안 김기영
◇ 사진 = 데일리안 김기영
◇ 사진 = 데일리안 김기영

영화의 엔딩 음악에 '아리랑'을 사용한 것에 대해 심형래 감독은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만 세계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웃기다"고 말했다.

블록버스터 대작을 연출한 것에 대해 심형래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면 난리 났을 것이다"며, "내가 만들었다고 하니까 절반은 접고 들어간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디 워>는 오는 8월 1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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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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