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아현동 마님'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 발휘

2007. 6. 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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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이휘향이 드라마 속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휘향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극본 임성한ㆍ연출 손문권)의 첫 대본 연습에서 드라마 속 중국어 대사를 유창하게 소화해냈다.

현장에 있던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휘향은 대본 속 자신의 중국어 대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국에서 실제로 많이 쓰는 표현으로 즉석에서 대사를 바꾸는 등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 관계자는 "이휘향이 중국인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며 "드라마 속 배역에 걸맞게 기품있는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아현동 마님'은 매일 새로운 사건으로 정신없이 머리싸움을 해야 하는 검사들과 수사관들의 일과 사랑, 가족 이야기. 이휘향은 드라마 속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사업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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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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