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김하균 2세 가지려면 '침대 위에 고쟁이 깔고 거사'

2007. 5.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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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정아 기자]

변정수 김하균 부부가 2세 갖기 작전에 돌입했다.

변정수와 김하균은 SBS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불량커플'(극본 최순식/연출 이명우)에서 각각 남성성이 강하고 화끈한 성격을 가진 전업주부 돌순, 여성성이 강한 남자 조용구로 분해 부부 호흡을 맞춘다.

돌순 용구 부부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최고의 금슬을 자랑하는 부부다. 이 부부가 첫째 아이에 이어 둘째 아이 갖기에 돌입했다. 돌순은 둘째를 갖기 위해 어머니가 준 고쟁이까지 침대 위에 깔고 거사(?)를 시작한다.

돌순 역의 변정수는 2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후에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촬영한다며 무슨 속옷을 입을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24일 공개된 현장 사진에 의하면 변정수는 어머니 고쟁이를 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변정수와 김하균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2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제법 수위 높게 연기하고 있다. 특히 김하균은 이번 드라마를 하며 가발까지 맞춰쓰며 한층 젊어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식물은 살림 잘하는 친구 한영(최정윤 분)의 집에서 가져다 먹고 필요한 옷이나 구두, 액세서리는 당자(신은경 분)의 집에서 가져와 쓰고 팔기도 하면서 아이의 학원비로 쓰기도 하는 엽기적이고 독특한 부부 돌순 용구의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세 여고 동창생 당자, 돌순, 한영을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풀어주는 '불량커플'는 '푸른물고기' 후속으로 6월2일 첫 방송된다.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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