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이진 첫 사극 도전 '왕비마마 납시오'
[뉴스엔 이정아 기자]
'핑클'의 멤버 이진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진은 SBS 50부작 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에서 정현왕후 역할로 최근 캐스팅됐다.
'왕과 나'는 조선 문종에서 연산군까지 여러 왕을 보필했던 환관 김처선(오만석 분)의 일대기를 그린 50부작 사극 이다. 이진이 맡은 역할인 정현왕후는 폐비윤씨(구혜선 분)가 궁에서 쫓겨난 뒤 왕비에 오른 인물이다.
이진은 MBC 시트콤 '논스톱3'와 '베스트극장' 등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극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드라마 출연에서 사극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진 측은 21일 "사극이라고 해서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PD도 좋게 봐 주고 연기자로서는 무엇이든 도전을 해야 하니 선택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진이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이진의 가수로서의 활동을 지켜봐 왔던 팬들은 연기자 이진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이렇게 팬들의 기대치는 높은데 실망시키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부담 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1년 반 이상 연기 연습을 해 왔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사극으로 본격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이진은 MBC '베스트극장'에서 함께 한 이재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28일 첫 방송되는 MBC '신현모양처'에도 특별 출연한다.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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