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남그랜드오프닝 페스티벌'

2007. 5.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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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병훈 기자]

◇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식 중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유산시 이홍의 시장이 하남문화예술회관 김태기 관장에게 그림을 선물하고 있다. ⓒ 이병훈기자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기)은 11일 오후 6시30분 개관식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김황식 하남시장 및 시 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유산시 이홍의 시장, 고비 부시장 등 방문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 이병훈기자

개관식에 이어 개관을 기념하는 '하남그랜드오프닝페스티벌' 공연이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바리톤 김동규, 인순이, SG워너비, 풍장21 예술단의 북의 대향연 등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120분 동안 펼쳐졌다 .

개관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일에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탄생을 알리는 첫 공연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하남판타지(HANAM FANTASY)' 가 대극장 검단홀에서, 국립모스크바중앙극장의 '진기한 콘서트'가 소극장 아랑홀에서 공연된다.

이어 13일 클래식과 비틀즈의 만남 '클래시컬 비틀즈', 18일 아르헨티나 넌버벌 퍼포먼스 'Making Sound', 24일과 25일 유니버셜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이 차례로 관객을 찾아간다.

◇ 11일, 개관기념식을 마친 김황식 시장 내외가 공연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 이병훈기자

김 시장은 "문화예술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하남시에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회관이 건립돼 감회가 새롭다" 며 "이 공간이 시민들의 웃음과 행복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참여형 공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세대와 장르를 어우르는 공연으로 하남시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남시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 공연에 앞서 김태기 관장이 김 시장에게 공연스케줄을 설명하고 있다. ⓒ 이병훈기자

한편 하남문화예술회관은 374억원을 투입, 지난 2004년 착공해 2006년 완공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911석의 대극장 검단홀과 독창성을 갖춘 특화된 공연을 위한 374석의 소극장 아랑홀, 열린 무대의 문화공간 어울마당 등 다기능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 김황식 시장 내외가 공연을 보기 관람석에 앉아 있다. ⓒ 이병훈기자
◇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기념식을 마치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관람석에 앉아 있는 김병대 시의회의장 내외. ⓒ 이병훈기자
◇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개관기념식 후 관람석에서 공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김황식 시장과 중국 유산시 이홍의 시장. ⓒ 이병훈기자

/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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