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애드클릭스' 서비스 인기

2007. 5.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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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네티즌과 수익을 나누는 `애드클릭스` 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양질의 블로그 콘텐트를 생산하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수익을 제공하는 `애드클릭스(AdClix)`가 공개서비스된 후 한달만에 4000명이 가입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애드클릭스는 사용자가 직접 생산해내는 UCC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사용자 보상책 중의 하나로, 블로그 운영자가 자신의 블로그 콘텐트와 관련성이 있고 사이트 성격과 일치하는 클릭스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애드클릭스는 지난 4월 초 선보인 이후 한달만에 가입자 수가 4000명을 돌파했으며, 일 평균 400여명 이상의 신청자가 접수하는 등 사용자 참여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 한달만에 1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블로거가 등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애드클릭스를 시작으로 사용자와 수익을 공유하는 보상 활동을 활성화해 사용자 스스로 양질의 UCC를 생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측은 현재 애드클릭스 서비스가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광고 노출 횟수가 일 400만 건이 넘는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들의 가입이 늘고 있어 광고 노출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다음은 한국복지재단 실종아동기관과 공동으로 애드클릭스를 운영하는 블로그에 실종아동을 찾기 배너를 게재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실종아동에 대한 정보가 담긴 공익성 광고를 블로그 내 배너 형태로 게재해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향후 블로그 내에서 일어나는 클릭률 등을 분석해 해당 블로거의 이름으로 복지재단에 실종 아동을 위한 기부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즉 애드클릭스를 수익모델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따뜻한 인터넷 문화 정립에 기여하는 인터넷 선도자로서 활용한다는 것.

김민석 다음 리스팅비즈니스 팀장은 "애드클릭스 운영을 발판으로 양질의 UCC를 생성하는 사용자들에게 수익 등 다양한 보상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블로그의 네트워크 영향력을 공익 사업과 연계하는 캠페인 등을 확장함으로써 건강한 인터넷 문화 정립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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