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애드클릭스 가입자 4천명 돌파

2007. 5.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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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블로거 광고수익배분모델 기틀마련-]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양질의 블로그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익을 제공하는 '애드클릭스(AdClix)' 서비스가 오픈 베타 이후 한 달 만에 약 4000여 명이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드클릭스'는 이용자들이 생산해낸 UCC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사용자 보상책 중의 하나로, 블로그 운영자가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와 관련성이 있고 사이트 성격과 일치하는 클릭스 광고를 게재한 뒤 이로인한 광고 수익을 배분받는 서비스다. 구글이 제공하는 블로거나 사이트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광고서비스인 '애드센스'와 유사하다.

애드클릭스는 지난 4월 초 오픈 베타로 선보인 이후 한달만에 가입자 수가 4000명을 돌파했으며, 일 평균 400여명 이상의 신청자가 접수하는 등 사용자 참여도가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애드클릭스를 시작으로 사용자와 수익을 공유하는 보상 활동을 활성화해 사용자 스스로 양질의 UCC를 생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픈 한달만에 1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블로거가 등장하는 등 사용자들의 수익률 상승 역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측은 현재 애드클릭스 서비스가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광고 노출 횟수가 일 400만 건이 넘는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의 가입이 늘고 있어, 광고 노출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다음은 한국복지재단 실종아동기관과 공동으로 애드클릭스를 운영하는 블로그에 실종아동을 찾기 배너를 게재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실종아동에 대한 정보가 담긴 공익성 광고를 블로그 內 배너 형태로 게재해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향후 블로그 내에서 일어나는 클릭률 등을 분석해 해당 블로거의 이름으로 복지재단에 실종 아동을 위한 기부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 김민석 리스팅비즈니스 전략 팀장은 "애드클릭스 운영을 발판으로 양질의 UCC를 생성하는 사용자들에게 수익 등 다양한 보상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블로그의 네트워크 영향력을 공익 사업과 연계하는 캠페인 등을 확장함으로써 건강한 인터넷 문화 정립에도 앞장 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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