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비흡연자보다 수명 3.5년 짧다”

흡연을 하는 남성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성에 비해 40세 이후 수명이 3.5년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은 지난 1980년 전국 300개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습관의 유무와 흡연량 추적조사에서 “사망한 남성의 경우 40살을 기준으로 남은 수명이 38.6년으로 비흡연 남성의 42.1년에 비해 3.5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 담배 두갑을 피운 남성의 평균 수명은 38.1년으로 비흡연자와의 격차가 4년까지 늘어났다. 여성의 경우에도 흡연자의 40살 기준 남은 수명은 43.4년으로, 비흡연자의 44.6년 보다 적어 흡연자의 수명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폐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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