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상 비디오 공짜로 보는 비디오 플레이어 선보여

2007. 4.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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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로이터/뉴시스】

어도비(Adobe) 시스템사는 15일 소비자들이 온라인 상의 비디오를 오프라인을 통해 되돌려 볼 수 있는 비디오-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이같은 움직임은 비디오-공유를 둘러싼 신랄한 논쟁에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 비디오 플레이어는 이미 유튜브에서 마이스페이스, MSN 및 야후 비디오에 이르기까기 광범위한 사이트들에 의해 온라인 비디오를 이용하는데 독점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주도적인 소프트웨어 디자인 메이커인 플래시 플레이어에 의해 구축되고 있다.

이 비디오 플레이어는 향후 수개월 간에 걸쳐 소비자들에게 이용이 가능하게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어도비 비디오 플레이어가 소비자들에게 다운로드를 허용하고 웹으로부터 컴퓨터, 핸드폰에 이르기까지 비디오를 휴대하게 함은 물론 프로그래머들에게 광고를 전달하고 비디오 이용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술적인 돌파구가 열린 것이라고 환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와 애플사의 퀵타임, 리얼네트웍스사의 리얼플레이어와 같은 라이벌 비디어 플레이어들은 광범위한 장치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중 어느 것도 오프라인 사용의 추적이 불가능하다.

포레스터 조사연구소의 분석가인 제임스 맥퀴베이는 "어도비는 미디어 회사들이 비디오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이용자에 따라 광고를 할 수 있는 지식을 확보하게 되는 새로운 방법을 열었다"면서 "통제는 미디어 회사들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 회사들은 해적판을 우려해 프로그램화된 자신들의 TV, 영화 및 비디오들의 상당 부분을 서서히 웹 상에 공개해왔다.

박기윤기자 kypark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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