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정재용에 이어 '순결한 19' 새 MC?
2007. 2. 17. 09:50
[OSEN=박준범 기자] 개그맨 임혁필이 케이블 TV 프로그램 '재용이의 순결한 19'를 패러디한 동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재용이의 순결한 19'는 어눌한 진행과 심의 여부가 의심스러울 만큼 자극적인 소재와 엽기적인 분장, 거침없는 멘트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그램. 임혁필은 이를 패러디한 '혁필이의 순결한 19 : <좋지아니한가> 어처구니 황당 사건'이라는 제목의 UCC 진행을 맡았다. 임혁필은 망가진 주멍왕자, 죄민수 등 엽기적인 분장을 하고 정재용에 못지 않은 순발력과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과시했다.
사실 이 UCC는 '좋지아니한가' 제작진이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한 것이다. 제작진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황당한 사건 중 가장 어처구니없고 충격적인 사건인 '박해일 감독 데뷔' '황보라 망언' '김혜수 이대 근처도 못 가본 사연' 등을 소개한다.
'좋지아니한가'에서 백수 이모 역을 맡은 김혜수의 상대역을 맡은 임혁필은 영화 홍보를 위해 기꺼이 망가지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닮은 점이 하나도 없이 어쩌다 한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이 쪽팔려서 죽을 뻔한 공동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그린 코믹드라마 '좋지아니한가'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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