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원 "결혼에 관한 악플에 상처 받았다"

2007. 2.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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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정아 기자]

"결혼에 관한 악플에 상처 받았다."

지난 2일 개그맨 최승경과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임채원이 13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결혼 전 악플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임채원은 최승경과 결혼을 발표한 후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그녀는 "'임채원이 나이를 먹더니 미쳤구나' 이런 악플을 봤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에 최승경은 "'저 놈이 뭔가 있구나. 돈이 많나' 하는 말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악플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15년간 열렬히 임채원을 사랑했던 최승경을 지켜본 지인들은 열렬히 축하를 해 줬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승경 임채원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차린 신혼 보금자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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