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노주현 이계인이 뽑은 패러디 명장면
[TV리포트]KBS2 `해피선데이-쾌남시대`의 출연진들이 최고 명장면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제동, 강수정이 진행하는 `쾌남시대`는 노주현 이계인 박철 정은표 태진아가 고정출연해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하며 인기를 끌고있는 코너다.
25일 방송된 KBS2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을 통해 이계인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패러디에서 펑키한 헤어스타일의 무혁분장을 한 채 "저도 어머니 아들이에요"라고 절규하던 연기를 명장면으로 언급했다. 당시 온몸을 던져 `오버`하며 절규하는 그의 모습에 무대는 폭소로 물들인 바 있다.
태진아는 "`겨울연가` 패러디에서 준상 역을 맡아 눈사람 키스 신을 동화버전으로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털어놨다. 유진 역을 맡은 이효리와 호흡을 맞춘 이 장면에서 안경에 목도리를 두르고 배용준 패션을 소화한 태진아는 혀 짧은 목소리와 애교 섞인 표정을 한껏 꾸며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철 역시 "노주현 선배가 미니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명장면 명연기로 들었다. 노주현이 패러디한 장면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차무혁이 코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어가던 장면으로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린 대목이었다.
펑키한 헤어스타일에 헤어밴드까지 소지섭 패션을 따라잡기한 노주현은 그의 덩치와 안어울리는 미니 오토바이에 올라 물엿으로 코피를 흘리는 혼신의 연기로 무대를 뒤집어 놨다. 슬픈 대목이었지만 리얼한 능청 연기로 오히려 대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쾌남시대를 수놓은 쾌남들의 개성만점 활약상과 `쾌남시대`의 궁금증을 밝혀보는 내용이 소개됐다.
(사진=`쾌남시대` 방송화면)[하수나 기자 mongz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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