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연개소문'서 상거지패션 '눈길'

2007. 1. 17. 09: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깜찍한 외모의 배우 이세은이 사극속 '상거지 패션'으로 '언밸런스'의 매력을 펼쳐보이고 있다.

고구려 황실의 공주 고소연 역을 맡은 이세은은 SBS '연개소문' 13일 방송분에 첫 출연, 공주의 신분을 위장하고 도피생활을 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누더기차림의 '상거지 패션'으로 등장했다.

이 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신선한 모습이 충격적이다", "누더기 차림에 얼굴에는 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만 하다" 등을 연발했다. 평소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강했던 이세은의 전혀 상반된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 것.

비록 후반 2회 차인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신분을 위장하고 도피 생활을 하던 공주가 황실로 잡혀 들어가게 됨에 따라 이세은(고소연 역)의 남루한 '상거지 패션' 또한 자취를 감추게 되었지만, 이를 못내 아쉬워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벌써 "공주를 한번 더 가출시켜라", "이젠 상거지 패션을 볼 수 없는가" 등의 성토가 줄을 잇고 있다.

앞서 "그동안 지녀왔던 도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올해는 좀더 친근감 넘치는 매력으로 팬들 앞에 다가서고 싶다"는 새해 포부를 밝힌 바 있는 이세은은 "이런 팬들의기대 이상의 반응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지 신경 쓰지 않고 연기에 열중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상거지가 아닌 황실 공주 고소연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에도 주목해달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남자에 뒤지지 않는 까칠하고, 콧대 높은 고구려 황족 고소연의 캐릭터를 초반부 능숙하게 소화해내 이미 '까탈리나'라는 애칭까지 얻은 이세은의 독특한 매력이 앞으로 전개될 연개소문(유동근 분)과의 멜로 라인에서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도 주목된다.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tekim@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