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신성록, 어린시절 사진 공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경욱 기자]

최근 종방한 tvN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이석진 역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신성록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하얀 얼굴과 통통한 볼이 귀여운 3살 때 사진을 비롯해 풀밭 위에서 잠자리채를 들고 장난기 섞인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긴 다리와 함께 수줍은 미소가 돋보이는 초등학교 때 사진으로 총 3장이다.

이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세련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해맑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성록은 "어릴 적 사진 중 가장 멋진 것으로 고르려고 했지만 자연스러운 사진을 더 좋아하실 것 같아 평소 애착이 가는 사진으로 골랐다"며 "어린시절 개구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많이 과묵해진 것 같다.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웃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에나'를 통해 시청자들께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을 받았다"며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 몸은 힘들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쏟아지는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정말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팬들의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성록은 '하이에나'에서 남자를 사랑하는 동성애자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바라보는 정은(소이현 분)에게 따뜻하고 자상하게 대해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바 있다.

한편 신성록은 오만석, 엄기준이 주연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앙코르공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오는 14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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