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공실장 김광규 감격시대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행복하다"

2006. 12. 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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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정아 기자]

"정말 행복하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공실장 김광규가 이 같은 벅찬 소감을 밝혔다.

3일 종영된 MBC '환상의 커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김상호) 의 공실장 역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광규는 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린 '환상의 커플'종방파티에 참석해 이 드라마가 가져다 준 행복감을 표현했다.

김광규는 "내게 이런 행복이 또 오겠나.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너무도 행복하다. 작가, PD, 스탭, 연기자 모두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극중 김광규는 빌리(김성민 분)와 '환상의 커플'을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더니 첫사랑 계주 누님(이미영 분)과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만들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광규는 극중 계주 누님과 축사에서 '가을동화' 패러디를 했던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 대본 보고 정말 너무 민망하고 웃겼다"고 당시의 느낌을 설명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 입어 김광규는 현재 밀려오는 CF 제의를 받으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iMBC]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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