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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으로 도망쳐 보지만..물개를 한 입에 삼킨 백상아리

입력 2006.11.21. 10:00 수정 2006.11.21. 1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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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해수면 위로 솟구쳐 오르며 커다란 물개를 단숨에 잡아먹는 상어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 BBC방송 다큐멘터리 '플래닛 어스' 촬영팀이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 인근 해역에서 길이 3.6m의 대형 백상아리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순간적으로 물개를 한입에 물어 삼키는 장면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상어는 군대의 매복 공격을 연상케 하는 민첩함으로 수면 부근에서 유유히 헤엄치던 물개를 사냥하는 데 성공했다. 데일이 메일은 "사냥꾼인 상어와 먹잇감인 물개 모두 수면 위로 1.5m 가량 솟구친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며 "여간해선 촬영하기 힘든 화면"이라고 전했다.

백상아리는 상어 가운데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된다. 물개와 같이 큰 먹이를 먹은 뒤에는 1개월 가량 아무석도 먹지 않고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바다사자 물개 등 큰 포유류를 공격해 잡아 먹지만,국내에서 잡힌 백상아리는 쇠물돼지·양태·새우류 등 작은 어류도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민일보 쿠키뉴스 태원준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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