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안길강, 12월3일 미모의 재원과 결혼

2006. 11.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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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안길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노총각' 실력파 영화배우 안길강(40)이 12월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안길강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딩의 전당 2층 토파즈홀에서 김은주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안길강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주인공 김은주씨는 163㎝의 아담한 키에 동양 미인형. 지적와 미를 겸비한 단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안길강과 김은주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0여년 정도 오빠와 동생같은 사이로 알고 지내다 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동반자' 사이로 발전,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해 서로의 탄탄한 사랑을 확인한 뒤 결혼식에 골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주로 심야시간대 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하는 등 평범한 연인들처럼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측근은 20일 "안길강과 김은주씨는 하늘이 맺어 준 인연"이라며 "서로를 생각하고 아끼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비공개로 진행될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안길강과 절친한 동료 영화배우 공형진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란이 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영화계 인사를 비롯해 방송관계자들의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길강은 영화 '주먹이 운다', '야수', '짝패', '애경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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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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