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빅뱅 G-드래곤-태양 "솔직히 공부 많이 못했어요"

2006. 11. 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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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고홍주 기자 / 사진 유용석 기자]

빅뱅의 G-드래곤(권지용)과 태양(동영배)이 16일 수능시험을 치른다.

두 멤버는 현재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과에 수시 응시해 둔 상태. 15일 수시 1차 합격자 발표에 따라 수능시험에 대한 부담의 비중도 달라진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G-드래곤과 태양이 그동안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없었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수능을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시 결과에 따라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시에 합격하는 것이 최선의 방도"라고 덧붙였다.

G-드래곤과 태양은 본인들의 적성을 고려해 포스트모던 음악과에 지원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한번 가요계에 돌풍을 몰고 온다.

빅뱅은 9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주최한 제 4회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10월의 신인상(Rookie Of The Month)에 선정되는 등 아직 신인임에도 무서운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왼쪽 태양, 오른쪽 G-드래곤]

고홍주 becool@newsen.com / 유용석 phot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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