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前대통령 노환 별세

2006. 10. 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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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 대통령이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최전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7시37분쯤 영면했다. 지난 7월 미수(米壽·88세)를 맞은 최전대통령은 심장질환 등 노환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관련기사 24면

고인은 해방 직후인 1946년 중앙식량행정처 기획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주로 외교공무원으로 일했고, 제3공화국 시절이던 67년 외무부장관을 거쳐 76년부터 4년간 총리를 지냈다.

10·26 사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쳐 같은 해 제10대 대통령에 취임했으나 이듬해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정부는 최전대통령의 장례를 26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장지는 부인 홍기 여사가 안장돼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으로 결정됐다. 유족은 장남 윤홍씨 등 2남 1녀.

〈최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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