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여자이름 많은 멤버는 영웅재중"
동방신기, '박준형의…'에 출연해 비화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 이들 중 휴대폰에 여자 이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동방신기는 12일 오후 KBS 해피FM(106.1㎒)의 '박준형의 FM인기가요'에 3집 발매 후 라디오 방송으로는 처음 출연해 멤버들과 연관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우선 박준형이 "휴대폰에 여자 이름이 제일 많이 저장된 멤버는 누구냐"고 묻자 동방신기 멤버들은 거의 동시에 "(영웅)재중"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영웅재중은 "그 이름들은 스태프와 회사 동료의 이름일 뿐"이라며 "전화번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관계인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위기'를 넘겼다.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는 믹키유천이 "무대 위에서 공연 도중 이상형을 본 적이 있다"면서 "특별히 반짝반짝 빛나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또 최강창민은 "키스 경험이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첫 키스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래서 헐벗은(야한) 동영상에 집착하느냐"는 멤버들의 추궁에 최강창민은 "대한민국 남자의 99%가 보는 것 아니냐"며 "일년에 한두 번, 추석 같은 명절 때만 본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동방신기는 "외국 활동을 하면서도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서 달력에 빨간색 표시를 해 놓고 기다렸다"고 일본 등 외국 활동에서 겪은 경험도 덧붙였다.
9월 태국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친 동방신기는 최근 3집 앨범을 내고 국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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