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보컬 알렉스, 듀엣 인기가수 급부상

2006. 9.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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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니카 밴드 클래지콰이의 보컬 알렉스가 듀엣곡 인기 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알렉스는 최근 모던록 밴드 러브홀릭의 지선과 싱글 '각인(刻人)'을 발표했다. 가을 분위기에 맞는 차분한 발라드 '너무 아픈 말 …'과 '사랑해'가 수록된 이 음반은 지난 19일 공개된 뒤 불과 일주일만에 각종 온라은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너무 아픈 말…'은 29일 현재 싸이월드 뮤직 8위, 멜론 9위를 기록 중이고 지선의 '사랑해' 역시 싸이월드 뮤직 16위, 도시락 27위로 진입했다.

이와 함께 알렉스는 최근 6집을 발표한 가수 박기영과 함께 '아윌 네버 크라이(I'll Never Cry)'를 불렀다. 박기영 6집에 담긴 13곡 중 유일한 듀엣곡인 이 노래는 세련된 감각으로 완성돼 호평받고 있다.

알렉스가 지선과 박기영이란 국내 대표 여가수와 잇따라 호흡을 맞출 수 있던 이유는 그동안 클래지콰이 1, 2집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데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수록한 '쉬 이즈(she is)' 등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했기 때문이다.

알렉스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의 한 관계자는 "알렉스의 목소리는 누가 들어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받아들여진다"면서 "지선, 박기영씨와 호홉을 맞출 수 있던 이유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보안해주는 알렉스의 장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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