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日서 한국어 교재 출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영화배우 이혜은이 한국어 전도사로 나선다.

이혜은은 일본 쇼케이대학 문화언어학 교수와 한국어 교재를 공동집필, 오는 12월 한국어 교재를 일본전역에 출간한다.

이번에 출간될 교재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간단한 안내서가 아닌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총 2권으로 구성된 교재. 이 책은 쇼케이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은은 일본 대학에서 한국어 강의 계획도 가지고 있어 '우리말'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

이혜은은 "한 일본잡지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아키오 교수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이후 아키오 교수가 일본어 강의로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친분을 쌓아오며 출간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혜은은 "기본적인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지만 아직 강의를 할 만큼은 아니다"라며 "때문에 우리말을 정확히 일본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은 책 발간과 함께 일본에서 한국어 강의를 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이혜은은 오는 12월 초 방송예정인 SBS 아침드라마 '사랑도 미움도'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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