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의 '로스트', 러시아서 인기 '빅뱅'
입력 2006. 9. 15. 10:26 수정 2006. 9. 15. 10:26
김윤진의 '로스트', 러시아서 인기 '빅뱅'
제작진 하와이로 날아와 홍보물 촬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김윤진 주연의 미국 인기 드라마 '로스트'가 러시아에서도 최고 인기 드라마로 뽑혔다. 이에 맞춰 '로스트' 출연진은 최근 하와이에서 러시아 시청자를 위한 별도의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13일 김윤진을 비롯한 '로스트'의 배우들은 하와이에서 러시아 방송국 채널1이 방송하는 '로스트'의 시즌2 프로모션 촬영을 했다. 러시아 제작진이 하와이로 날아와 촬영한 이번 영상은 10월8일부터 러시아 전역에서 전파를 탄다.
김윤진과 함께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매니저 박정혁 씨는 15일 "러시아 방송국이 외국 드라마를 위해 이같이 거액을 들여 홍보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로스트'가 지난 10년간 방송된 채널1의 외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42%)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촬영에서 김윤진은 러시아어로 "이제부터 난 어떻게 될까?"라는 대사를 소화해 방점을 찍었다.
'로스트' 시즌1은 전세계 180개국에 판매됐고, 시즌2는 이를 넘어 210개국에 판매돼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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