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홍석천 "듀엣 결성이라뇨? 농담 한마디 한 것뿐인데.."

2006. 9. 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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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사진 김은구 기자]

"듀엣 결성이라니요. 농담 한마디 한 것뿐인데..."

뇌의 스트레스성 염증으로 투병 중인 배우 이의정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홍석천과의 듀엣 결성설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3일 서울 종로의 서울극장에서 열린 홍석천의 영화 주연 데뷔작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감독 김태경/제작 눈엔터테인먼트/이하 '퍼즐') 일반시사회를 찾은 이의정은 듀엣 결성에 대해 "사석에서 (홍)석천 오빠와 웃으며 농담을 한 것뿐이다. 그게 어떻게 외부로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의정 옆에 앉아 영화를 관람한 홍석천도 "농담이었을 뿐이고 듀엣 결성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구상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있던 가수 박혜경을 보며 "아예 이의정과 박혜경까지 셋이서 트리오를 하는 것은 어떻겠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의정과 홍석천은 측근을 통해 "이의정이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무리하지 않는 정도로 즐겁게 음악활동을 하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치의의 조언을 얻어 홍석천과 오는 12월 코믹 분위기의 듀엣을 결성키로 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의정은 이날 감기에 걸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영화를 보며 홍석천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의정은 영화가 끝난 뒤 "결말이 궁금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퍼즐'은 14일 개봉된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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