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이진, 본격 '배우 선언' 스타트

2006. 9. 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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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 기자]

그룹 핑클의 이진이 배우 변신을 본격화했다.

이진은 오는 23일 방송될 MBC 베스트극장 '사고다발지역'(극본 윤지수/연출 이재원)에서 고아 출신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오연주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사고다발지역'은 고아로 자란 두 남녀가 갖은 역경에도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 사고다발지역에서 남자주인공 서준호의 죽음으로 인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또 다른 에피소드와 맞물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며, 결국 남자주인공의 죽음을 극복해내는 오연주 모습을 담게 된다.

이진이 맡은 오연주는 세상 물정에 어둡고, 순수한 여인이다. 연극무대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추헌엽씨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지금까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웠던 이진은 이 드라마에서 사랑에 아파하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반전드라마'에서 귀엽고 발랄한 연기를 보여준 핑클의 이진은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혹독한 연기수업을 받아왔다.

이진 측은 "첫 드라마 출연에 긴장감과 설레임을 표하고 있다"며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했던 연기보다 깊이 있고, 호흡이 긴 전통연기를 해내기 위해 쉬는 기간에도 연기 수업과 운동에 매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차분히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 tanak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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