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탁재훈씨와 베드신 좋았어요"

2006. 9.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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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미애 기자] 신이가 영화 '가문의 영광3-가문의 부활'을 통해 또 한번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탁재훈에 대한 극찬으로 눈길을 모았다. 신이는 9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참석해 베드신 촬영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이는 "지금껏 괜찮다고 생각했던 베드신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탁재훈과의 베드신은 좋았다"며 "탁재훈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정말 잘한다"며 "촬영에 들어가면 돌연 진지해져서 전혀 딴 사람이 돼버린다"며 탁재훈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탁재훈도 "나도 신이와의 베드신이 좋았다"며 "몰랐는데 신이의 피부가 굉장히 좋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꽃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놀러와'에는 신이와 탁재훈 외에도 '가문의 부활'에 출연한 신현준과 공형진이 참석했으며 탁재훈이 수영복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 신현준이 국제적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예민해지는 이유, 공형진과 신이가 생리적 현상 때문에 곤란했던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우리 가문에 먹칠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신현준 탁재훈 공형진 신이와 함께한 '놀러와'는 9월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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