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프로 전성시대 '개콘' '상플' 진격 앞으로

2006. 8. 28. 10: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전성시대가 열렸다.

KBS 2TV '개그콘서트'와 '상상플러스'가 각각 21.9%와 21.1%의 전국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기준)로 비 드라마 부분 한주간 시청률 순위(8월 21일~27일) 1,2위에 오른 것.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전국시청률 21.9%를 기록, 비 드라마 부분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주'개그콘서트'의 경쟁 개그프로그램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18.2%를, MBC '개그야'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개그콘서트'의 이런 인기 요인으로는 '골목대장 마빡이''오빠'등 최근들어 새로운 코너들을 계속적으로 선보이기 때문. 시청자들은 그동안 '개그콘서트'가 몇몇 코너들을 지루하게 이어가며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지적을 적지 않게 해왔다. 이에 '개그콘서트'는 효자 노릇을 해오던 '고음불가'등을 폐지하며 프로그램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런 도전이 이제야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상상플러스'는 KBS 예능프로그램의 선두주자다. 이번 주 '개그콘서트'에 비 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 자리를 빼앗기긴 했지만 그 전까지 6주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안방마님이였던 노현정 아나운서가 결혼으로 자리를 떠남으로써 앞으로 '상플'의 변신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노현정의 후임으로 '상플'에 승차한 백승주 아나운서의 방송분은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