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경 데뷔 후 첫 사극 도전
2006. 8. 25. 09:10
[뉴스엔 이재환 기자]
만능 탤런트 이연경이 사극에 첫 도전한다.
산뜻하고 똑부러지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연경이 조선시대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다. 이연경은 오는 10월6일 추석날 방송 예정인 KBS 2TV 'TV 문학관 - 달의 제단' 편에서 보수적인 양반 집안의 며느리로 들어가 아들을 낳지 못해 결국 비운의 삶을 마감하는 비련의 여인 '소산'역을 맡았다.
'TV 문학관'은 한국 문학의 빛나는 명작들을 영상으로 담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1987년 종영됐다가 지난해 부활했다.
사극 첫 주연을 맡은 이연경은 "첫 번째 시대극 주인공 역할이라 출연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평소 'TV 문학관'의 뛰어난 작품성과 영상미에 매료돼있던 터라 용기를 내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제 6회 무영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심윤경의 소설 '달의 제단'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연경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베스트 극장'-'저 별은 나의 별'에서 수다장이 직장녀로 변신한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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