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강신일 여성팬 인기 독차지
2006. 7. 26. 15:00
영화 '한반도'(강우석 감독, KnJ엔터테인먼트 제작)의 강신일(사진)이 일명 '훈남'으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훈남'은 '훈훈한 남자'를 가리키는 10대들의 신조어로, 외모와는 상관없이 수줍은 미소, 터프한 말투 혹은 남을 배려하는 세심함 등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남자를 의미한다.
이번 영화에서 국새를 찾는 핵심인물로 고종황제의 최측근 내시 김홍순의 증손 김유식으로 출연하는 강신일은 각 지방 무대인사에서 중후하고 낮은 목소리로 다섯 주연 배우들 중 여성관객들로부터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신일은 '실미도' '공공의 적 2' '미스터 소크라테스' '도마뱀'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등을 통해 최고의 감초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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