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 '안성댁' 박희진 짝사랑했다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개그맨 김현철이 '안성댁' 박희진을 짝사랑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경기도 일산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일요일이 좋다-X맨' 녹화장에서 김현철은 이혁재와 '당연하지'를 하던 중, 박희진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이혁재와 김현철은 MBC 공채 개그맨 3년 선후배 사이. 어느 날부터 선배 개그맨들이 자신의 애드리브를 받아주지 않자 급기야 선배들에게 뭘 잘못한게 있냐고 물어본 이혁재는"(김)현철이 애드리브 받아주지 말란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박희진은 이혁재가 동기 반장으로 있는 MBC 공채개그맨 10기로, 남몰래 박희진을 좋아한 김현철은 이혁재가 박희진을 소개시켜주지 않자 괴롭혔다는 것.

김현철은 '당연하지'에서 이혁재가 박희진 얘기를 꺼내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현철의 박희진에 대한 짝사랑 이야기는 오는 23일 방송된다.

['당연하지' 중 김현철의 박희진에 대한 짝사랑을 이야기한 이혁재(오른쪽). 사진제공=SBS]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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