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저 동성애자 아니에요"

2006. 7. 19. 13: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백상 예술제 신인상을 탄 배우 여현수가 당시 영화로 인해 '동성애자'로 오인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여현수는 19일 방송될 채널CGV '레드카펫' 녹화장에서 그간 방송에서 말할 수 없었던 과거의 가슴 아팠던 사연을 소개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장에서 여현수는 "스타덤에 올려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찍고 나서 후유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데뷔작인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선보인 동성애자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에 이후 영화출연 섭외가 동성애 코드와 관련된 영화만 수 없이 들어와 속상했다는 것.

이어 그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할 나이인 고3 시기에 이 일로 마음고생을 숱하게 했다"며 "인터넷 게시판에 '동성애자'라는 게시물이 올라오는가 하면, 심지어 남자로부터 데이트 신청까지 들어와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 지난일이라 생각해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장에선 여현수와 함께 영화 '스승의 은혜'에 출연한 오미희, 서영희, 이동규가 나와 영화의 살벌한 촬영 스토리와 솔직 담백한 배우들의 모습을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은 19일(수) 밤 12시.

(사진 =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여현수 스틸컷) [TV리포트 김진도 기자]rainfilm@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