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 "기껏 '몸짱' 됐더니, 유행 지났대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배우 이재황이 SBS '다이아몬드의 눈물' 이후 휴식기간 동안 '몸짱'으로 거듭났지만, 오히려 핀잔만 들었던 경험을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로 지난해 말 '다이아몬드의 눈물'이 종영한 지 7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이재황은 그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에 취미를 붙여 '몸짱'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방송 복귀를 앞두고 소속사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요즘 트렌드가 아니다"며 살을 빼라는 핀잔만 들은 것.
이재황은 "뭔가 하나에 취미를 들이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이 우락부락해졌다, 그런데 소속사 식구들이 모두 요즘 남자들은 슬림한 게 트렌드라면서 '너 왜 그랬니' 라며 핀잔만 주더라. 그날 하루에만 살 빼라는 소리를 100번은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 시작하기 전 1주일 만에 7㎏을 감량했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살과 함께 근육도 빼야 했다"며 "그동안 쌓은 근육이 1주일만에 빼야하니 허무했다"고 고백했다.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이재황이 맡은 역할은 일본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젊은 청년사업가로, 초은(박진희 분)의 첫사랑이자 영혼이 뒤바뀐 초은과 순애 사이에서 사랑에 혼란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이재황은 "보수적인 성격이어서 검은색 계통 옷만 입고, 붉은색은 절대 못 입을 거라 생각했었다"며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반짝이는 의상도 입고, 귀도 뚫었다. 부모님은 '그렇게까지 해야되냐'며 모두 말리더라"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일본 촬영을 다녀왔는데,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사를 쥐어주더라"며 "한국어 대사 옆 괄호에 '일본어로 카리스마있게'라고 적어놓아 참 난감했었다"고 촬영중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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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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