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숭 심혜진· 푼수 박진희, 시청률 돌풍!

2006. 7. 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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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가 12일 첫 회 15.2%(AGB닐슨조사)에 이어 13일 2회가 18.3%를 기록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드라마는 극중 파일럿 윤다훈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던 40대 주부 심혜진(순애역)과 20대 스튜어디스 박진희(초은역)가 교통사고로 서로의 영혼이 바뀌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방송 시작과 함께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3일 방송분에서 심혜진과 박진희는 1회와는 정반대로 서로의 뒤바뀐 모습을 연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줬다.

특히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서로 영혼이 바뀐 것을 확인하며 말한 대사 "이 안에 너 있다"와 서로 머리를 부딪치며 다시 영혼을 바꾸려는 장면 등에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채시라, 유오성의 '투명인간 최장수'는 13.3%, 성유리와 공유의 '어느 멋진 날'은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파른 시청률 상승을 기록한 '돌아와요 순애씨' 심혜진과 박진희.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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