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유건, 두번째 호흡 각별한 인연

2006. 7. 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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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희진 기자/사진 설희석 기자]

김옥빈 유건이 연이어 두 작품을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김옥빈 유건은 영화 '다세포 소녀'와 KBS 2TV '안녕하세요 하느님' 등 연이어 작업을 함께 했다. 특히 '다세포 소녀'가 지난해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것이다.

김옥빈 유건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엠포리아 애니홀에서 진행된 '다세포 소녀'(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세상) 제작발표회에서 연이은 작업으로 친분을 과시하며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옥빈은 "'다세포 소녀'가 개봉이 늦었지만 먼저 작업한 작품이다"고 말하며 "미리 호흡을 맞춰 '안녕하세요 하느님'에서는 원만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건씨는 굉장히 열심히 하는 노력파로 오빠라 그런지 다정다감하게 챙겨주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김옥빈의 칭찬에 유건은 쑥스러운 듯 "옥빈씨가 식사를 안해서인지 칭찬을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세포 소녀'에서는 연기적으로 부딪치는 장면보다는 개인적으로 보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건은 "옥빈씨는 열심히 하고 자기 자신을 잘 챙기는 편으로 책임감있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말하며 "저한테 큰 자극이 되고 두 번이나 같이 작업하게 돼 영광이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품에서도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옥빈은 이번 영화에서 가난을 등에 업고 사는 소녀로 원조교제로 가족을 부양하는 효녀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유건은 박진우 이민혁과 함께 꽃미남 클럽 A3의 멤버 '우스'역을 맡아 열연한다.

영화 '다세포 소녀'는 성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며 전교생이 솔선수범해 성적 향상을 추구하는 쾌락의 명문 무쓸모고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B급 달궁의 동명의 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박진우 김옥빈 이켠 유건 이민혁 주연의 '다세포 소녀'는 오는 8월 10일 개봉된다.

이희진 ehhhi@newsen.com/설희석 apc114@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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