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소식> SK, 외야수 조경환 방출
2006. 6. 26. 10:43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베테랑 외야수 조경환(34)을 방출했다.
SK는 26일 외야 주전 경쟁에 밀려 올 시즌 주로 2군에서 보냈던 조경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조경환은 2002년 트레이드로 SK에 둥지를 틀었고 지난해까지 8년 간 통산 122개의 홈런 등 타율 0.264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이진영과 박재홍, 조동화 등에 밀려 백업 신세가 됐고 대타로 4경기에 출장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쳐 주로 2군에서 보냈다.
SK 관계자는 "팀 내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고 2군에 머무는 것보다 다른 팀에서 뛸 기회를 주려고 조경환을 풀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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