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최규환 전신마취 접합수술해야

2006. 6.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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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탤런트 최규환이 승마연습 중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다.

최규환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의 N승마클럽에서 연기연습을 위해 말을 타던 중 갑자기 놀란 말이 요동쳐 떨어지며 왼쪽 팔뼈가 3조각으로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최규환은 이날 오후 2시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담당 의료진에 따르면 골절상태가 심각해 21일 오후 전신마취 후 접합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술 후에도 보름 이상 안정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현재 최규환이 출연중인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팀에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최규환의 녹화분량이 많은데다 극중에서 갑자기 깁스를 하고 나타나야 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처리하기 위해 대본 수정과 콘티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규환은 "나 한사람 때문에 전체적인 스케줄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며 23일로 예정된 촬영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23일의 녹화는 이 드라마의 종방(6월 30일)을 앞둔 마지막 촬영이기 때문에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것이 최규환의 결심.최규환은 "이번 사고는 말이 말을 안들어서 그냥 떨어진 것일 뿐"이라며 주위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최규환은 올 가을 시작될 대하사극에 주요 배역으로 내정된 상태에서 매일 새벽 승마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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