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임수정 '미사' 일본 방문 '노 개런티'

입력 2006. 6. 6. 09:05 수정 2006. 6. 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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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양혜진 기자]

소지섭과 임수정이 일본에서 열리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팬 이벤트 행사에 참석한다.

소지섭과 임수정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벤트 '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세계로 In Yokohama'에 참가한다. 이날 이벤트에는 소지섭 임수정 정경호가 출연하며 이혜영은 출연 조율중이고 서지영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

이번 프로모션 행사에 출연 배우들은 노 개런티로 참가해 한류 붐을 재조성하기 위한 행사의 취지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이날 이벤트에는 출연배우 기자 회견 및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일본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로 진행되며 '미안하다 사랑한다 사진전'등 부대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번 '미안하다 사랑한다' 프로모션 행사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방송하는 테레비도쿄 방송국과 IMX가 소지섭-임수정 커플을 비롯한 주연급 출연진에 특히 한류 재조성이라는 국익적인 차원에서 이벤트 참석을 강력히 제안했다고 한다. IMX 측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행사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의 프로모션을 넘어서 최근 식어가는 한류에 다시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미 소지섭은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벤트 참석을 통해 일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임수정은 최근 비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촬영에도 바쁜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하루 일정으로 행사 참석을 결정해 행사를 통한 한류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일본에서 방영되자마자 일본 공식사이트 게시판에도 일본 시청자들의 감상 글이 많이 올라오고 인터넷 상에서도 '미사 하이징'(미사 폐인)이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혜진 naxnax@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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