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주지훈 할까? '궁 시즌2' 캐스팅 7월 구체화

2006. 5. 30. 19: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은구 기자]

MBC 인기드라마 '궁' 시즌2의 윤곽이 빠르면 오는 7월께 드러날 전망이다.

'궁' 제작사인 에이트픽스 송병준 대표는 '궁' 시즌2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어떤 내용이 될지, 누구를 캐스팅할지도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내년 1~2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빠르면 7월에는 내용과 캐스팅을 구체화해 9월 말에는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궁' 연출자 황인뢰 PD와 제작사 에이트픽스, 방송사인 MBC는 시즌1 방송 당시 대부분의 출연진을 다시 캐스팅해 시즌2를 제작키로 합의했다. 시즌1의 내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출연진에도 큰 변화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서였다.

MBC 드라마국 김사현 국장도 최근 인터뷰에서 윤은혜, 주지훈, 김정훈 등 '궁' 시즌1의 주연 배우들을 시즌2에도 계속 출연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송병준 대표는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는 것을 제외하면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기획에 따라 주연배우들이 바뀔 수도 있다. 캐스팅 뿐 아니라 작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면?'이라는 설정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궁' 시즌1은 베이비복스 출신의 윤은혜와 모델 출신 주지훈 등 신인들을 스타로 만들며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의 마지막회에서는 극중 황태자 신(주지훈 분)의 아내인 황태자비 채경(윤은혜 분)이 헛구역질을 하는 장면이 방영돼 시즌2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분분했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star@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