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2006. 5. 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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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모노폴리'(이항배 감독, 한맥영화사 제작, 다음달 1일 개봉예정)에서 천재 해커 '경호'(양동근 분)와 재미동포 사업가 '존'(김성수 분) 사이를 오가는 캐릭터 '앨리'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신예 윤지민을 서울 종로 프레이저 스위츠 서비스 레지던스에서 만났다.

현재 패션 모델 출신으로 충무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은 많지만 그녀는 남달랐다. 175cm의 큰 키와 극중 섹시하고 뇌쇄적인 이미지로 '한국의 샤론 스톤', '팜므 파탈'이라 불리워지고 있지만, 그녀는 이와는 반대로 털털하고 남성다운(?)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배우였다.

여배우 기근과 남성 중심의 영화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화계에서 단순히 홍일점에서 벗어나 이름 하나만으로 영화를 빛내고 있는 윤지민, 그녀의 모습에서 앞으로 충무로를 짊어지고 갈 대표 여배우의 모습이 예측된다. /김명원기자 kmx1105@newsis.com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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