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불가' 이수근, 독일월드컵 KBS중계 패널

2006. 5. 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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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고음불가'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이 2006 독일월드컵 해설진을 돕게 된다.

KBS 스포츠제작중계팀 관계자는 23일 "이수근이 월드컵 예선전 한국팀의 경기 중계석을 지키게 됐다"며 "패널 형식으로 참여, 축구국가대표팀에게 바라는 말 등을 더하며 해설에 활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수근이 축구라면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고, 이용수 유상철 등 KBS 월드컵 해설위원들과 함께 'KBS 독일월드컵 홍보CF'를 촬영하며 해박한 축구지식을 보여줘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6월 13일 토고전, 19일 프랑스전, 24일 스위스전 등 세 경기를 KBS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공개적으로 앞장서 한국팀을 응원하게 된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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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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