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홍수아 데뷔한 쎄씨 전속 모델 채용박람회 통해 뽑는다

입력 2006. 5. 23. 14:20 수정 2006. 5.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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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숙 기자]

'2006 방송 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면 스타가 될 수 있다.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2006 방송 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가 8월 본선대회를 앞두고 조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연예스타가 필요한 각종 업체 및 단체에서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예비 스타들을 대상으로 캐스팅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임수정 홍수아의 연예계 데뷔 창구였던 패션 잡지 쎄씨도 그중 하나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전속모델을 선발한다. 쎄씨 전속모델 대회는 해마다 수백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스타 등용문으로 임수정은 1999년 1등 당선자이고, 홍수아는 2003년 출신이다.

쎄씨 전속모델 대회는 지난 15일 박람회 공식 사이트인 루키(www.looky.co.kr)와 쎄씨 홈페이지(http://ceci.patzzi.com)에서 응모를 시작해 7월 3일 마감된다. 최종 심사는 박람회 본선대회 기간에 치러진다. 현재 루키 사이트에는 응모 시작 5일 만에 약 1,000여명의 예비 스타들이 몰려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또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KMTV는 박람회 참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수의 꿈을 실현시켜준다. 지난 4월 가수분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거쳐 32명의 예비 가수들이 선발된 상태로 이들은 6월 한달동안 KM에서 방송되는 'You R Looky!'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가수가 되기 위한 각종 트레이닝을 받는다.

케이블 온미디어 채널 퀴니도 'Qwiny Queen'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비스타를 찾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의 고민해결과 소원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안에서 세 명의 학생들에게 소원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내용이다. 감동적인 사연과 웃음, 10대의 재기 발랄한 생각과 모습이 리얼다큐 형식으로 방영된다. 6월중 촬영 예정으로 루키 사이트 회원 누구나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6월에는 송혜교에 이어 고아라가 광고모델로 출연중인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가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모델 선발대회를 열 예정으로 박람회 참가자 누구나 오디션에 응모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2006 방송 엔터테인먼트 채용 박람회 사전 설명회'에서 미니 콘서트를 연 루키 회원 조은영은 이후 도레미 미디어 등 국내 유수 음반사로부터 전속계약 제의가 들어오는 등 채용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스타 가수로의 길에 이미 들어섰다.

스타를 꿈꾸는 연예인 지망생과 그 지망생이 한자리에서 만나 계약이 이뤄지는 '2006 방송 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 본선대회는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유숙 rer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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