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입대 후 재검 3급 받았지만 현역 복무"

2006. 5.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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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양혜진 기자 / 사진 설희석 기자]

HOT 출신의 가수 문희준 일병이 22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김포시 양촌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병영도서관 페스티벌 MC로 연예사병 첫 공식활동에 나섰다.

문희준은 행사 전 인터뷰에서 연예사병으로서 갖는 첫 활동에 "떨린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문희준은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100명이 넘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건강 때문에 걱정 끼쳐 죄송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희준은 지난 13일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앞두고 지병인 천식으로 입원해 참여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문희준은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 강행을 희망해 출연하게 됐다.

문희준은 경과를 묻는 질문에 "19일 퇴원해 치료 받고 약 먹고 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원래 어렸을 때부터 천식이 있었다"며 "그래서 예전엔 봄에는 꽃가루 때문에 거의 활동을 못해 가을 겨울에 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문희준은 재검을 받지 않고 입대했다. 문희준에 따르면 신검에서는 1급을 받았지만 천식으로 입대 후 받은 신검에서 3급을 받았다.

또 연예사병 활동에 대해 문희준은 "온지 얼마 안돼서 잘 해준다"며 "다른 부대나 여기나 다 똑같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문희준은 마지막으로 "그 동안 무대에 많이 서 봤지만 사회를 봤던 적은 거의 없어서 무척 떨린다"고 대답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국방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병대 2사단에 36번째 병영도서관 '백호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문희준의 MC활동 이외에도 전자바이얼리니스트 유진 박과 한국무용가 정명자, B-boy 그룹 엠비 크루가 공연을 펼쳐 흥을 돋웠다.

양혜진 naxnax@newsen.com / 설희석 apc114@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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