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서 드라마 첫 촬영 시작

2006. 5.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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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지연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드라마에 데뷔한다.

환희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가제)'를 통해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선보인다.

원래 본격적인 촬영은 6월 중순부터지만 환희는 다른 주인공들보다 조금 앞서 오는 20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를 통해 첫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정통드라마 출연이 처음인 환희는 긴장 속에서도 '오버 더 레인보우(가제)'가 '신입사원'을 만든 한희 PD의 작품으로 많은 가수들이 출연을 원했던 드라마라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연기자 신고식을 치르는 환희를 위해 동료 연예인들도 발벗고 나선다. 방송에서 우정을 쌓은 여걸6 멤버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응원에 나설 예정이며 브라이언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공연을 관람할 연예인들 또한 환희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환희는 "연기가 처음이지만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다. 더욱이 이번에 맡은 역할 자체가 현실의 플라이투더스카이와 다르지 않은 인기가수 역할이어서 더욱 욕심을 가지고 연기에 임하고 싶다. 다른 분들보다 일찍 시작하는 촬영이라 조금 부담은 되지만 그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첫 촬영은 드라마상의 콘서트 장면이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오버 더 레인보우(가제)'는 환희와'지피디'로 알려진 지현우,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김옥빈과의 삼각관계 속에 '신돈'의 서지혜가 가세해 젊은 감각의 영상과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버 더 레인보우(가제)'는 오는 7월 26일 첫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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