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쿨 이재훈 별난 듀엣 우정 뽐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싸이와 쿨의 이재훈이 만난다.
최근 디지털 싱글 '위아더원'을 내고 활발히 활동중인 싸이와 그룹 쿨 출신의 이재훈의 만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발표한 '김형석 위드 프렌즈'앨범에서 싸이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리메이크한 곡에 이재훈이 피처링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것.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둘이 함께 참여한 이 곡은 앨범 발표 이후 각종 모바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줄곧 상위권을 석권,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나는 싸이의 노래와 감미로운 이재훈의 보컬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싸이와 이재훈의 듀엣앨범을 기대하는 네티즌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서로 다른 색을 가진 두 사람은 이미'낙원' '벌써 이렇게'라는 곡으로 각자의 앨범에 참여해 멋진 콤비 플레이를 보여왔다.
이재훈운 '싸이와는 사고방식이나 코드가 잘 맞다. 솔직하면서도 순수하고 진실된 가수'라고 싸이를 칭찬했다.
또한 '워낙 허물없는 사이 이다 보니 하기 어려운 부탁이나 공연 게스트,앨범 참여 등은 꼭 술자리에서만 하게 된다' 며 '한번도 서로의 약속을 어긴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훈은 그동안 앨범활동 이외의 공식석상에서의 활동을 자제하다 싸이의 콘서트에 출연해 서로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 청룡영화제에서는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싸이의 히트곡'낙원'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star@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