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에이지2' 새로운 강자로 등극

2006. 4. 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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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2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2'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서울 68개, 전국 268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난 이 영화는 22~23일 서울에서만 9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전국 누계는 33만4천명.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강자로 등극한 '달콤 살벌한 연인'은 주말 이틀 동안 서울관객 8만4천 명을 기록해 '아이스에이지2'에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아이스에이지2'의 성공은 전편에 힘입은 기대감과 '아이스에이지2'의 미국 내 흥행 돌풍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편에 못지않은 재미로 무장, 관객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있어 '아이스에이지2'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용우와 최강희가 열연한 '달콤 살벌한 연인'은 박스오피스 2위로 물러났지만 여전히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175만 명이 이 영화를 봤다.

조디 포스터와 덴젤 워싱턴의 인기는 신작 '인사이드 맨'에서도 확인됐다. 두 배우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주말 이틀간 서울에서 4만2천 명의 관객과 만났다.

'다이하드'의 스타 브루스 윌리스는 이번에는 조디 포스터와 덴젤 워싱턴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그가 일상에 지친 형사 잭으로 돌아온 액션영화 '식스틴 블럭'은 주말 서울에서 3만3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다소 수그러들긴 했지만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의 인기는 아직 식지 않은 듯하다. 개봉된 지 20여 일이 가까워오지만 주말 동안 서울 3만 명, 전국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관객 누계는 80만 명.

권상우ㆍ김하늘 주연의 '청춘만화'도 지난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관객 206만 명을 동원했다.

서울 56개, 전국 248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마이캡틴 김대출'은 주말 서울에서는 1만6천 명, 전국적으로 6만7천 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쳤다.

sungl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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